당뇨병 현실 "단거 그만 드세요"…20대도 발병 '뚜렷하게 나따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내분비내과 지난19일 "만성질환인 당뇨병 발병 연령층이 40~50대에서 20대까지 내려가는 현상이 뚜렷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20대 당뇨병 환자가 4년 전보다 약 47% 늘어 혈관 합병증 위험이 커졌는데도 이들 중 80%는 발병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

 

 

청년 당뇨병 증가의 주된 원인은 과도한 액상과당 섭취에 따른 비만이라고 분석했다.

액상과당은 포도당과 함께 혈당을 높이는 주범인데도 설탕보다 싸고 단맛은 75% 더해 음료수·과자·잼·통조림 제조에 사용된다.

"액상과당을 많이 섭취하면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 호르몬이 적게 분비돼 과식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이어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채소 등을 골고루, 적당히, 규칙적으로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탄수화물은 정제되지 않은 채로 먹어야 식이섬유가 풍부해 위장관 내용물의 점성을 높여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백질은 살코기나 생선, 두부 등을 통해 섭취하고 양질의 지방은 생선, 식물성기름, 견과류 등에 풍부하다"고 밝혔다.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당뇨병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당설탕 및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

사탕, 케이크, 쿠키, 음료수 등 당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릴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당도 탄수화물:

백미, 백설탕, 백색빵과 같이 고당도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간 식품은 혈당을 높일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주스: 과일 주스는 과일의 섬유질이 제거되어 있고 당분이 집중되어 있어 혈당을 급격하게 올릴 수 있습니다. 실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지방과 단백질이 많은 음식: 고지방 고단백 식품은 혈당을 안정시키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과도한 섭취는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공식품과 프로세스 음식: 가공식품에는 추가된 설탕, 소금 및 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신선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관리를 위해서는 식이요법을 개별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환자의 신체 상태, 혈당 수치, 음식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