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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송혜교 "나이 먹는 것 부담 없어…자연스러운 일"

by 모르지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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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퍼스 바자 코리아 제공>

 

배우 송혜교가 '나이듦'에 대한 부담이 없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패션지와 함께한 쥬얼리 화보 촬영에서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수퍼내추럴'과 '드레스업'이 대치되는 스타일로 카메라 앞에 선 송혜교는 소녀의 순수함과 여인의 성숙함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송혜교는 "카메라 앞에 서며 나이 먹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어요. 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웬만하면 '제 나이보다는 조금 더디게 가고 있구나' 정도의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지만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을 억지로 밀어내고 싶지는 않아요. 분명 나이가 드는데 겉모습만 쨍쨍하게 젊을 수는 없는 거잖아요.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화장도 연해지고 옷도 단순해져야 더 멋있는 것 같아요."라고 나이 듦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송혜교는 현재 영화 '검은 수녀들' 촬영에 한창이다. 신작에 대해 "'검은 수녀들'은 악령이 깃든 한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 두 수녀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예요. 여성이 극을 이끌어 가는 여성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어 "오컬트 장르는 후반 작업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CG가 들어갈 부분을 상상하면서 연기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완성작을 보면 어떤 느낌일지 기대가 커요. 어렵지만 그만큼 재미있고요. 이 또한 처음 해보는 연기니까요. 못 봤던 표정들이 나오고, 그게 동은과는 또 다르다는 점이 흥미로워요."라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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