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유선호X딘딘, 추격전서 ‘유키드’로 뭉쳤다…”진짜 10초 차이” 짜릿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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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1박2일’ 유선호X딘딘, 추격전서 ‘유키드’로 뭉쳤다…”진짜 10초 차이” 짜릿한 승리

by 모르지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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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유선호, 딘딘이 형들을 제치고 추격전에서 승리했다.

19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짜릿한 승리를 거둔 유선호, 딘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선호, 딘딘의 유키드 팀과 나머지 멤버로 이루어진 추격 팀으로 나뉘어 추격전을 벌였다. 추격팀이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유키드 팀의 위치 정보를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연정훈은 “야, 한 번만 잡으면 돼. 그럼 그 다음엔 내가 차로 다 쫓아갈 수 있어”라며 승부욕을 보였다. 딘딘은 “근데 그 잡으러 오는 게 합법적으로 오는 거예요?”라며 벌벌 떨었고, 문세윤은 같은 팀이지만 무서운 듯 “소름 돋는 말이네”라며 헛웃음을 터뜨렸다.

진행비를 10만 원씩 지급해 준다는 설명에 딘딘은 “여기서 잘 생각해야 하는 게 10만 원이면 밥 맛있는 거 먹고 조업 가는 게 나을 수도 있어”라며 추격팀을 설득했지만 문세윤은 “아냐 오랜만에 쥐새끼들 잡지 뭐”라며 거절했다. 발끈한 딘딘은 “그래, 오랜만에 돼지 좀 구워보자”며 응수, 하지만 연정훈에게 “돼지 구으러 오면 차로 받아”라고 지시하는 문세윤의 말에 깨갱해 웃음을 줬다.

첫 번째 양탕국(커피) 체험 미션을 마치고 나서던 유선호, 딘딘은 “너무 순조로운데?”, “이게 우리가 질 수 있는 게임인가?”라고 흡족해 하다 마주 오는 추격팀을 발견했다. 딘딘은 “정훈이 형이 우리 본 것 같은데?”라며 불안해했지만 연정훈은 “2분 남았어, 2분”이라며 마냥 신나 마주오는 유키드 팀을 발견하지 못해 웃음을 줬다.

추격팀이 미션을 하는 동안 유키드는 시간 단축을 위해 화개장터와 쌍계사로 나뉘어 동시에 미션을 진행했다. 쌍계사 도착 후 팔씨름 대결이 미션이라는 걸 확인한 딘딘은 “3대 운동 60 이하인 분?”이라며 대결 상대를 모집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누나, 팔씨름 한번 해요”라며 지나가는 여성 시민들에게만 대결을 신청했다.

팔씨름 1승만을 남겨뒀던 딘딘은 턱 밑까지 쫓아온 추격팀에 놀라 마지막 대결 상대인 스님에게 “스님, 걸음을 재촉해 주십시오”라고 간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나인우에게 잡히기 직전 스님에게 팔씨름을 이기며 모든 미션을 성공했고, 추격전은 유키드 팀의 승리로 끝났다.

양팀은 “진짜 10초 차이였다”며 “진짜 쫄깃했다”고 만족했다. “나 여기 길도 없는데 뛰어온 거야”라는 유선호의 말에 연정훈은 “너도 대단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나인우가 “둘이 팀워크가 잘 맞으시네요?”라고 평가하자 유키드 두 사람은 “우리 진짜 노력으로 이긴 거야”라며 “왜인 줄 알아? 강자들은 늘 여유가 있거든. 우린 살아남기 위해 노력했어”라고 지난 삶을 전해 웃음을 줬다.

추격팀은 벌칙으로 재첩 15kg을 잡아야 했다. 이들이 전통 방식으로 재첩을 잡는 동안 유키드 팀은 선상 재첩비빔밥을 즐겼다. “다 먹었어?”라며 유키드 팀을 부러워하던 추격팀은 “다 먹었으면 들어와, (어업) 재밌어”라고 회유했지만 두 사람은 “여기서 보는 뷰도 재밌어”라고 거절하고는 “볼 거 다 봤으면 들어가도 되나요?”라며 먼저 자리를 떴다. 이후 나인우는 압도적인 재첩 어획략을 보여주며 ‘재첩 킹’에 등극했다. 그의 활약으로 추격팀은 목표량의 약 세 배에 달하는 40kg의 재첩을 잡았다.

정한비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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