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주역 변우석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변우석 업고 튀어!"

바야흐로, 변우석(32) 세상이다.

변우석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타이틀롤 류선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훈훈한 비주얼과 물오른 연기력, 그리고 상대역 김혜윤(임솔 역)과의 찰떡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선재 앓이'를 일으키고 있다.

변우석은 2015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지만, "거짓말 안 하고 오디션에서 100번 이상 떨어졌다"라며 힘든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2016년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후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역도요정 김복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에서 단역을 맡으며 차근차근 경력을 쌓았다. 이후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청춘기록',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점차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2022년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서 김유정의 첫사랑 역할로 큰 주목을 받았고, 2023년 영화 '소울메이트'와 드라마 '힘쎈 여자 강남순'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에 힘입어 변우석의 과거 필모그래피도 재조명되고 있으며, 그는 '로코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다. 이 드라마는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 6주 연속 전 채널 1위를 차지했고, 여성 20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5월 2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평균 화제성 점수는 역대 9위까지 올랐다.

변우석의 인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도 폭발적이다. '선재 업고 튀어'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변우석이 가창한 드라마 OST '소나기'는 멜론 톱100 차트에서 8위까지 올랐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813만 명으로 급증했으며, 아이돌급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변우석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인기 웹예능 '홍석천의 보석함 시즌2'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6월, 변우석은 생애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서머 레터'(SUMMER LETTER)를 개최한 후, 태국 방콕, 서울, 홍콩 등 아시아 여러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