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님이 '컬투쇼'를 찾았다.
15일 오후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뉴진스님(윤성호 부캐)가 출연했다.
이날 긴급초대석으로 '컬투쇼'에 깜짝 등장한 뉴진스님은 "새로울 뉴에 나아갈 진, 새롭게 나아가자의 뉴진스님이다. 처음에 부처님을 모셨으면 좋았을거라고 하셨는데 이미 모셨다. 모두가 부처님"이라며 방청객을 쳐다봐 박수를 받았다.
뉴진스님의 쌍둥이 동생 윤성호와 같은 헬스장을 다닌다는 스페셜DJ 곽범은 "회색 옷만 입더라. 형의 유명세를 얻어서 알아봐달라고 하는건지, 트레이닝복도 되게 비슷한 회색만 입고 다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진스님은 EDM을 접목한 음악을 하는 것에 "작년에 우연찮게 디제이를 쌍둥이 동생(윤성호)한테 배웠는데 우연히 했더니 반응이 너무 좋더라. 거의 천만뷰 조회수가 나와서 '불교 나만 빼고 지들끼리만 재밌는거 하네' 이 제목이 엄청 화제가 됐다"라며 "그땐 일진스님이다. 매일매일 나아가란 뜻이었다. 오해를 살까봐 이름을 '뉴진스님'으로 바꿨다"라고 폭소케 했다.
또한 스페셜DJ 곽범이 "혹시 뉴진스 연관검색어, 알고리즘을 노린게 아니냐"라고 지적하자 "글로벌로 나아간단 얘기다. 영어와 한자, 한글을 섞어서 한 것"이라고 해명해 폭소케 했다. 이어 뉴진스는 명확한 답을 피하며 "잘못하면 제가 한 번에 갈 수가 있다. 우리 오래 봐야죠"라고 덧붙였다.
행사비 질문에는 "전 잘 모른다. 쌍둥이 동생 윤성호 씨가(관리한다). 윤성호씨가 욕심이 많다. 전 전혀 모르고 윤성호씨가 안다. 전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냅둔다"라고 모르쇠해 웃음을 더했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는 뉴진스님은 "제주도에서 (행사를 하다가)근육파열이 왔었다. 많은 중생들이 즐거워하고 기뻐한다면 제 몸이 부서진들(어떠하겠나). 어제는 대구에 있는 향락에 빠진 클럽에서 노는 어린 중생들을 구하러 다녀왔었다"라고 말하기도.
마지막으로 뉴진스님은 불교용어인 '제행무상'을 언급하며 "영원한 건 없다. 이 세상은 돌고 돈다는 뜻이다. 어차피 영원한건 없고 좋은 일이 생기면 나쁜일 생기고 나쁜일 생기면 좋은 일 생기니까 긍정적으로 잘 견디면서 사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명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박서현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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