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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 화재와는 다르게 특별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전기차에 장착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손상될 경우 열 폭주(thermal runaway)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폭발 및 재발화 위험을 동반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소화기가 아닌 특수 소화기가 필요합니다.

전기차 화재에 적합한 소화기

  1. AVD 소화기 (Aqueous Vermiculite Dispersion) AVD 소화기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를 진압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물과 베르미큘라이트 입자로 구성된 소화액이 배터리 화재의 열 폭주를 억제하고,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막을 형성합니다. 이 방식은 배터리 셀이 더 이상 폭발하거나 확산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2. CO2 소화기 CO2 소화기는 전기 장비 화재에 사용되지만, 리튬이온 배터리가 포함된 전기차 화재에는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외부 산소가 없어도 화재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CO2 소화기만으로는 충분한 냉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3. 물 분사 소방대에서는 큰 물탱크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물을 분사하여 배터리 셀을 냉각시킵니다. 다량의 물을 사용해 배터리의 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며, 배터리 박스 내부의 셀을 충분히 냉각시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물 공급이 필요합니다.

폭발 위험성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일반적인 화재보다 위험성이 큽니다. 배터리 셀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열 폭주는 인접한 셀로 확산될 수 있으며, 고온의 화학 반응이 발생하여 폭발과 재발화의 위험을 초래합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는 매우 위험하며, 폭발 후에도 배터리에 남은 잔여 에너지로 인해 화재가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화재를 진압한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냉각이 필요합니다.

소화기 선택 시 주의사항

  • 특수 소화기 사용: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는 반드시 AVD 소화기와 같은 특수 소화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 지속적인 냉각 필요: 배터리 화재는 한 번의 진압으로 끝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냉각과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
  • 전문가의 도움: 전기차 화재는 위험이 크므로, 전문가나 소방대의 대응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전기차 화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상 일반 화재보다 위험할 수 있으며, 이를 진압하기 위해서는 AVD 소화기와 같은 특수 소화기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화재를 진압한 후에도 지속적인 냉각과 모니터링을 통해 재발화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타설명: 전기차 화재 시 사용해야 할 소화기와 대처 방법을 안내합니다. AVD 소화기의 중요성과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폭발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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