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배우 이선균 추모 특별전 개최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립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을 기리기 위한 특별전이 마련되어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선균, 한국영화공로상 수상 및 특별전 개최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올해의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고 이선균 배우를 선정했습니다. 이 상은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이선균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과 그의 작품들이 한국 영화계에 끼친 영향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영화제 개막식에서는 그의 가족이 상을 대신 수상할 예정입니다.

특별전에서는 이선균의 대표작 6편이 상영됩니다. 이번 특별전의 타이틀은 "고운 사람, 이선균"으로, 그의 연기 인생을 되짚어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상영작: 이선균의 연기 인생을 담은 6편의 작품

이선균 배우의 특별전에서는 그의 뛰어난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작 6편이 상영됩니다. 이 작품들은 그의 연기 인생을 총망라하는 작품들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통해 이선균의 연기 스펙트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1. '기생충' (2019) -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이선균이 출연한 가장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입니다.
2. '파주' (2009) - 초기 작품 중 하나로, 이선균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3. '우리 선희' (2013) - 이선균의 섬세한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4. '끝까지 간다' (2014) -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에서의 이선균의 연기 변신을 볼 수 있습니다.
5. '행복의 나라' (2024) - 이선균의 마지막 유작으로, 10·26 사태를 배경으로 한 비극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6. '나의 아저씨' (2018) - 텔레비전 드라마로, 영화제에서 처음 스크린 상영되며, 이선균의 감정 연기가 돋보이는 5화가 상영됩니다.

이선균을 기억하며: 그의 연기 인생과 업적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이선균 배우의 연기 인생과 성취를 돌아보며, 그를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영화제 관계자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한국을 대표해 온 고 이선균 배우의 특별전을 개최하여 그의 연기 인생을 기리는 추모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의 유작인 '행복의 나라'는 10·26 사태를 다룬 작품으로, 이선균의 강직하고 비극적인 캐릭터 연기를 마지막으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에서 상영되며, 이선균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다시 한번 만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고 이선균 배우의 특별전과 함께 그의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고, 한국 영화계에 큰 기여를 한 그의 업적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그의 연기를 사랑했던 많은 팬들에게 이번 영화제는 그의 작품을 다시 한번 감상하며, 그를 추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메타설명: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고 이선균 배우를 기리는 특별전이 개최됩니다. 그의 대표작 6편이 상영되며, 한국영화공로상을 수상합니다. 그의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