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경선과정, 누가 더 못했나? 윤석열과 대통령실은 선거에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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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민주당 국민의힘 경선과정, 누가 더 못했나? 윤석열과 대통령실은 선거에 영향을 주고 있다.

by 모르지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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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들 힘을 내십시요 4월10일 심판의 그날이 옵니다 

이재명
한동훈

 

오늘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입니다. 앞으로 13일간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데요. 4.10 저녁 어느 정당이 1당이 되어 크게 웃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의 이기는 선거를 위해 나름 최고의 후보를 공천 했을 텐데요. 그렇다면 양당의 경선과정은 어땠을까요?

 

일단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습니다. 2월 29일 재의 표결을 하는 날까지 말 그대로 공천을 원만하게 진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공천파동으로 인해 이탈표가 발생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을 거이고 현역불패라는 말이 나올 정도 현역의원들이 재공천 받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민주당의 경우는 달랐습니다.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되었다고 발표한 의원들이 스스로 발표하면서 시스템공천에 대한 굉장한 불만을 갖게 됩니다. 하향식 찍어내리기 공천, 찐명 계파 중심의 공천, 줄세우기 공천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비명횡사, 친명횡재라는 말까지 전해졌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민주당의 지지율은 떨어지게 되었고, 심지어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국민의힘이 앞서는 곳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볼때 하위 20%에 해당되는 의원들은 이상하리 만큼 반명의원들로 채워져 있었고, 박용진의원의 경우는 지난 21대에서 서울시 최고 득표율을 자랑하는 의원이었기에 그가 10%에 해당되는 것에 대하여 표적으로 낙천 시키기 위함이라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럴것이 강북구을 경선은 참으로 이상했으니까요?

 

정봉주 전 의원으로 자객공천하였으나 과거 목발 발언으로 공천취소 조수진 변호사를 거의 공천 주다시피 경선을 했고 큰 표 차이로 박용진 낙천. 과거 변호했던 사건이 문제가 되어 조수진 후보 역시 자진사퇴의 모양으로 낙천. 후보자 등록 마지막날 한민수 대변인 전략공천을 하면서 박용진에게 욕을 많이 보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 과정에서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경선도 붙여 주지 않은 점, 고민정 최고위원이 사퇴한 점 등 여러 시끌시끌한 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돕기 위해 3월 1일을 기점으로 계속해서 똥볼을 차게 됩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국민의힘의 시스템공천을 무지하게 강조를 합니다. 그 결과 정우택 의원 돈봉투 사건입니다.

 

정우택 의원의 경우 예전 도지사했을 때 제주도 술집 사건도 있었던 의원인데요. 나름 오랫동안 지역 터줏대감으로 활약을 많이 했던 의원이죠. 5선까지 이어오면서 불사조와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번 돈봉투 사건 만큼은 어쩔도리가 없었나 봅니다. 사실 이 사건이 처음 불거졌을때는 잘 마무리 되는 것으로 보여졌는데요. 카페 주인의 적극적인 주장(?)으로 빼박이 되었고, 여러가지 정황들이 정우택 의원을 낙천시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때 한동훈 위원장이나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는 빠르게 낙마를 시켰여야 됩니다. 시간을 끌게 되면서 중도층들의 이탈표가 발생하였습니다.

국회부의장 출신이면서 5선까지 지낸 거물급 의원 감싸기가 다른 지역까지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도태우 후보도 비슷한 경우입니다. 과거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국민적 눈높이 전혀 맞지 않은 북한개입설 주장과 전두환 옹호 발언이 공개되었을 때 빠르게 처리를 했어야 했는데요. 도태우가 바로 박근혜를 변호했던 인물로 유영하 변호사와 함께 박근혜 몫으로 이해되는 인물이라 쉽게 정리를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다 보니 한동훈 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달래기 위해 예방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밖에 청년정치인 장예찬. 윤석열 대통령의 내외의 총애를 받고 있다고 알려진 장예찬 후보는 역시 과거 난교 발언으로 곤혹을 치뤘고, 시간을 끌다 부산 민심까지 안 좋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여기에 기름을 붓게 되는 것은 이종섭 호주대사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죠. 거의 정점을 찍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파급력은 굉장히 컸으며 수도권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이 하나같이 거센 항의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을 빠르게 대처를 못한 국민의힘은 나락으로 빠지게 되었고, 여기에 의대정원 2,000명 건에 대한 원만한 합의를 도출해 내지 못하게 되면서 자중지란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더불어민주당은 조수진변호사나 이영선 후보에 대해서 말 그대로 뼈를 깍는 마음으로 육참골단의 심정으로 1석을 내주고 10석을 가져온다는 전략을 짜게 됩니다.

 

현재까지는 누가누가 잘 못하나 경쟁에서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의 합작품으로 민주당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이고 조국혁신당의 신드롬을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판단입니다. 결정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밑받침 안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가지 실책들이 겹치게 되면서 민주당이 잘해서라기보다는 국힘과 대통령실의 똥볼이 민주당을 1당으로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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